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2010년대: 리오넬 메시의 고군분투 ===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32개국 본선에 진출 성공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스쿼드와 당시 기량이 만개한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해당 대회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것이란 의견이 대세였다. 문제는 아르헨티나의 전술. 당시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는 어찌됐건 확실한 플랜 A만큼은 구축했는데 그 플랜 A라는 전술이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에나 유행하던 구닥다리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이었다. 현대에도 곧잘 쓰이는 전술이긴 하지만 마라도나의 전술은 그저 본인의 현역 시절처럼 메시를 꼭짓점 플레이메이커로 몰빵시키는 철 지난 전술이었던 것. 그나마 월드컵 개막 직전 평가전에서 잘 먹혔으나, 본선이 시작되고 [[왈테르 사무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등 대회 도중 부상으로 변수가 터졌는데 플랜B는 당연히 없었고 결국 8강에서 독일을 만나자 0:4 대패로 한 방에 무너지며, 8강 5위로 탈락한다. 이후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명색이 자국에서 열린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답답하고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며 조별 리그에서 코스타리카만 이기고 8강에 진출. 게다가 8강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병크로 아르헨티나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자신들 대신 준결승에 진출한 우루과이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에서는 도저히 안 되겠는지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완전히 무시하고 오직 실력 하나만으로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2009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에스투디안테스를 우승시킨 경력을 인정받아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리오넬 메시]]를 주장으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부주장으로 삼았다. 사베야가 선임되고 나서 아르헨티나는 다시 안정된 경기력으로 남미 예선에서 9승 5무 2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시점부터 리오넬 메시는 드리블과 득점에만 특화된 선수에서 경기 전체를 관장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십분 발휘하는 선수가 되었고, [[앙헬 디 마리아]] 역시 무리뉴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수비적인 부분까지 갖춰지면서 팀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 안정되고 있었다. 또한 유리몸으로 유명했던 [[페르난도 가고]]가 이 시기에 폼과 몸 상태가 좋았던 때였다. 그러나 정작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브라질 월드컵]]에 들어서자 남미 예선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 선수들이 본선에서 빌빌거렸는데, 특히 [[리오넬 메시]] 이외의 모든 공격진들은 반쯤 봉인 상태가 될 정도로 영 힘을 못 쓰고 있었고 그저 단단하디 단단한 철벽수비에 의존해서 대부분의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올라왔다. 사실 본선에서 메시 원맨 전술로 이과인,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등 핵심 공격수들이 버로우 타버리게 되자,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메시 원맨 팀으로 전락해버렸단 소리도 있는데, 적어도 남미 예선에서 만큼은 메시 뿐 아니라 나머지 공격진들도 충분히 제 몫을 해주었다. 본선에서 나이지리아 (3:2 승), 이란 (1:0 승),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1 승)라는 꽤 쉬운 상대랑 같은 조임에도 경기 면에서 너무 메시 의존증이 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진출, 스위스랑 벨기에를 각각 16강과 8강에서 모두 1:0으로 이기며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준우승 이후로 24년 만에 4강에 진출하며 네덜란드랑 맞붙게 되었다. 참고로 4강에 올 때까지 5경기 모두 1점차 승리를 거둬들였기에 이번 대회 4강 진출 팀에서 가장 득점을 적게 넣었다. 그리고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면서 월드컵 4강에서 한 번도 탈락한 적이 없는 징크스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메시 의존증과 이과인[* 특히 이과인은 상대팀에게 어시스트를 받는 괴이한 상황까지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날려 버렸다'''. ], 아게로, 팔라시오 등 공격수의 실책, 체력 소진[* 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와 연장 혈투와 승부차기를 거치는 동안 독일은 [[미네이랑의 비극|브라질을 7:1로 학살]]하며 결승전에 올라왔다.] 등의 이유로 연장전에서 [[마리오 괴체]]에게 한 방을 얻어맞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에 0:1로 석패하며 '''통일 독일의 첫 월드컵 우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메시도 결승전에서는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다. 결정적인 후반전 초반에 찾아온 1대1 찬스를 놓쳐 자신이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 책임도 있다. 메시의 고질적인 약점인 체력 저하에 의한 부진이었는데, 대선배인 마라도나가 단단한 하드웨어와 체력을 바탕으로 결승전까지 캐리해서 우승한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비교되는 점이다.] 그러나 이후 첫 A매치를 자신이 우승할 기회를 앗아간 독일과의 리매치로 잡았다. 그것도 원정에서 독일을 무려 4:2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로 격파했다.[* 물론 이때 독일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의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어서 중간에 교체되어 나간 점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아르헨티나도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데다가 아르헨티나도 디마리아를 제외하면 전원 2군으로 구성된 상태였다. 심지어는 골키퍼도 로메로가 아닌 다른 선수였다.] 이 경기에서 [[앙헬 디 마리아]]는 자신이 월드컵 결승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설움을 털어내고[[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81&article_id=0002458701|1골 3어시]]라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여 독일을 철저히 농락했다. 그리고 독일과의 전적은 10승 5무 7패로 아르헨티나가 우세하고 독일이 열세이다. 문제는 월드컵 전적에서는 1승 2무 4패로 독일이 우세하다는 것.[* 1958년 16강 조별리그 독일 3:1 아르헨티나 '''{{{#fuchsia 독일 승}}}'''[br]1966년 16강 조별리그 독일 0:0 아르헨티나 '''무승부'''[br]1974년 8강 조별리그 독일(동독)1-1 아르헨티나 '''무승부'''[br]1986년 결승 독일 2-3 아르헨티나 '''{{{#6B66FF 아르헨티나 승}}}'''[br]1990년 결승 독일 1-0 아르헨티나 '''{{{#fuchsia 독일 승}}}'''[br]2006년 8강 독일 1-1(승부차기 4-2) 아르헨티나 '''무승부'''[br]2010년 8강 독일 4-0 아르헨티나 '''{{{#fuchsia 독일 승}}}'''[br]2014년 결승 독일 1-0(연장전) 아르헨티나 '''{{{#fuchsia 독일 승}}}'''] 특히 2000년대에 이르러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3번 연속으로 패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1경기의 화력은 아르헨티나가 더 쎄지만 여러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은 독일이 훨씬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월드컵 4강에서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 다만 서로가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왔고 독일이 일방적으로 이긴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한창 선수 유출에 시달리던 1958년 월드컵과 마라도나 감독이 부임했던 2010년 월드컵, 이렇게 두 개뿐이다. 또 단순 메시 의존증에 의한 공격진 사망이라고 접근하기보다는 좀더 세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메시가 측면에 위치하면서 중앙에도 적극적으로 가담시키는 건 활동량이 적은 메시로서는 꽤 무리한 수였다. 특히 메시가 중앙에 가담하게 되면 비게 될 측면을 풀백이나 미드필더가 커버해줘야 할 테고, 가뜩이나 빈약한 아르헨티나의 중원은 메시의 가담만으로는 부족하니 다른 누군가가 또 해결해줘야 했다. 만약에 06년도 스쿼드의 [[막시 로드리게스]]나 [[루초 곤살레스]]가 있었더라면 중원에 대한 걱정없이 메시도 편하게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었지만, 2014년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스쿼드 중 2006년도 막시와 루초의 역할을 해줄 미드필더가 없었다. 결국 아르헨티나가 토너먼트 단계에서 약해지고 결승전에서는 이과인과 팔라시오 등의 결정적인 삽질을 제외하고도 결정력의 부재, 체력 부담, 디마리아의 부상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패배했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선 이젠 메시가 없으면 남미예선도 뚫지 못하는 그저 그런 팀으로까지 전락했다.[* 제일 치명적이였던게 [[2007년 FIFA U-20 월드컵]]과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우승 멤버들의 기량이 [[에이징 커브|이 시기부터 서서히 하락되기 시작했고]], 아르헨티나는 2000년대 중후반 연령별 대회 신예 이후 다음 세대를 발굴하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팀이 고령화 되어버린 것이다.] 그나마 믿었던 수비진은 파블로 사발레타의 은퇴와 마스체라노, 가라이의 고령화로 약해졌고, 가라이의 노쇠화를 대비해 차출된 [[가브리엘 메르카도]]도 가라이보다 딱 1살 젊을 뿐이다. 공격진도 클럽에서는 분명 날아다니는데, 국대만 오면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페루를 상대로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열받았는지, 아르헨티나는 이름값이 아닌 당시 소속팀에 폼이 좋았던 [[다리오 베네데토]]와 [[루카스 프라토]]까지 써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월드컵 진출 여부가 달린 마지막 18차전 에콰도르 원정에서 선제골을 먹히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메시가 내리 3골을 퍼부으며 [[해트트릭]]으로 1:3으로 역전승, 결국 3위로 2018월드컵 32개국 본선에 직행을 확정짓게된다. 이 경기는 메시가 혼자 11인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게다가 2017년 11월 14일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 나이지리아 친선 경기에서 전반에 2골을 넣고도 2:4로 역전패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추격골을 넣어 1:2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 승리했다.] 그나마 쉴드를 쳐준다면 이 경기에서는 메시가 출전하지 않았다는 건데…그렇다고 해도 메시가 출전했을 때와 결장했을 때의 경기력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 건 사실이다. 2018년 3월 24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그래도 우승 후보로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나흘 뒤인 3월 28일에는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무려 1:6으로 대패하는 참사를 겪었다. 이는 앞서 체코와 볼리비아에게 당했던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의 타이 기록이다. 비록 본 경기에서 메시, 디마리아, 아게로가 모두 출전하지 않았고 엔트리도 성의 없이 뽑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아르헨티나인데 스페인에게 이 정도로 많은 골을 헌납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경기를 본다면 전반전에는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을 몰아붙였으나, 스페인의 지속된 역습에 스코어가 1:3이 되자 후반엔 아예 수비는 뉘집 개이름인가란 마인드로 경기하다가 3골을 더 먹혔다.] 메시가 없더라도 메시'''만''' 없는 상태라면 간간히 디마리아가 캐리하기도 했지만 이 경기는 메시는 물론 디마리아 마저도 없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요상하게 메시가 뛰어도 디마리아가 없어서 참패를 당한 경우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2010년 월드컵 지역예선 볼리비아 원정 경기, 그 볼리비아 쇼크로 유명한 1:6을 당한 그 경기에서 디마리아는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퇴장당했다. 또한 2014년 월드컵 결승전 역시 메시가 뛰고도 디마리아가 없어서 참패를 당했다. 이때 디마리아는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타이어를 당했고, 네덜란드와의 4강전부터는 경기를 치를 수가 없었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32개국 본선에서는 말 그대로 공격수만 화려한 팀이 되어버렸다. 1차전 때는 월드컵 첫 진출한 아이슬란드한테 첫골을 허용하며 1:1무승부로 승점 1점을 헌납하고, 크로아티아와 2차전에는 중원 싸움에 밀리고 골키퍼도 삽질해서 0:3으로 완패했다. 마지막 나이지리아전 때는 다행히 메시와 마르코스 로호의 골로 겨우 2:1로 승리하는 등 안 좋은 경기력이었고,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자력으로 16강도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으나, 크로아티아가 아이슬란드를 이겨준 덕으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프랑스와 난타전을 벌이다 결국 3:4로 패하면서 골득실 -3으로, 16강 16위로, 지난 2014월드컵 2위 준우승때 보다 무려 14계단이나 하락한 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월드 클래스라고 불리기 힘든 수준이었다. 결국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를 마감한 후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사퇴했고, [[리오넬 스칼로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거쳐서 삼파올리의 후임 감독으로 승격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영 좋지 않는 경기력으로 겨우 조별 리그를 뚫었지만 4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0:2로 패하면서 또다시 우승이 좌절되었다. U-20 대회는 최다 우승국으로 6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속 우승도 2번 했다. 또한 올림픽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이는데 [[2004 아테네 올림픽]] 축구 종목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적이 있다. 특히 2008년의 U-23 스쿼드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월드컵 대표팀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역대급 초호화 드림팀으로 회자된다. 그러나 [[2012 런던 올림픽]] 축구는 남미예선 광탈의 수모를 당하며 3연속 금메달 도전은 좌절.[* 내막을 보자면 우루과이가 죽쒀서 개준 것이다. 우루과이와 브라질 전은 비겨도 아르헨티나가 올라가는데 그걸 우루과이가 이기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는 3위로 떨어져 탈락했다. 그런데 그렇게 올라간 우루과이는 영국에게 농락당하고 조 3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등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런데 온두라스한테 골득실로 밀리는 바람에 1라운드에서 광탈했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루과이와 공동 1위의 횟수인 15회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대회에서는 초대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국인 것을 비롯하여 U-17 이외의 모든 종류의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으며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한 번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다 두 번 이상 골고루 우승했다. * 세계구급 대회 * [[FIFA 월드컵]]: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올림픽 축구|올림픽 축구 종목]]: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 [[FIFA U-20 월드컵]]: [[1979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일본]], [[1995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카타르]], [[1997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말레이시아]], [[2001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2005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네덜란드]], [[2007 FIFA U-20 월드컵 캐나다]] * [[FIFA U-17 월드컵]]: --유일하게-- 없음.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1992 킹 파드컵]] * 지역구급 대회 * [[코파 아메리카]]: [[1921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1925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1927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페루]], [[192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1937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1941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칠레]], [[1945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칠레]], [[1946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1947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에콰도르]], [[1955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칠레]], [[1957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페루]], [[195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아르헨티나]], [[1991 코파 아메리카 칠레]], [[1993 코파 아메리카 에콰도르]],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 [[팬아메리칸 게임]] 축구 종목: [[1951 부에노스 아이레스 팬아메리칸 게임]], [[1955 멕시코시티 팬아메리칸 게임]], [[1959 시카고 팬아메리칸 게임]], [[1971 칼리 팬아메리칸 게임]], [[1995 마르델플라타 팬아메리칸 게임]], [[2003 산토도밍고 팬아메리칸 게임]] [[FIFA U-17 월드컵]] 하나 때문에 종류 개수 상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뒤쳐져 있으나 나머지 대회는 되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보다 더 많이 우승한 대회들도 있다.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월드컵에서 6번 이상 결승전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팀''' 으로, 전세계 축구 국대 중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팀은, 아르헨티나 국대 이외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뿐이다'''. 우승 횟수도 저들 다음이고. 국제적으로 내로라 하는 축구 강호들 중에서 살펴봐도 그야말로 다른 나라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최고 수준의 공격진과 화력을 갖춘 나라이지만,[* 물론 아르헨티나와 비등한 공격진을 갖춘 나라가 있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그 나라가 바로 옆 동네 라이벌 국가인 브라질이다. [[펠레]]에서부터 [[호마리우]],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그리고 일찍 몰락했지만 역대급으로 사기적인 재능을 가졌던 [[아드리아누]] 등이 있었다. 과거에서부터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기까지는…문제는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 서서히 세계 정상급의 공격수가 죄다 수요가 줄어버리는 바람에 브라질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현란한 템포를 자랑하는 공격력이 옛날의 그 브라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빈약해져 버렸다는 게 문제. 오죽하면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계보 중에서 임팩트가 밀리는 [[루이스 파비아누]]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주전 스트라이커일 정도니…(물론 파비아누의 실력은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못하지는 않았지만 하필 선배 공격수들이 죄다 우주구급 괴수들이라…그 파비아누보다 클래스가 높은 선배인 [[지오반니 에우베르]]의 경우 하필 [[호마리우]], [[호나우두]] 세대 선수라 월드컵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비운의 케이스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사실상 정통파 스트라이커는 멸종. 그나마 후보로 꼽힌 [[디에고 코스타|브라질산 깡패 스트라이커]]는 스페인으로 가 버리고 골골대며 부진 속에서 방황하고 있고…] 그 반대로 너무 공격에 치우쳐진 비정상적인 구조와 전술 성향을 가진 팀인 탓에 의외로 이 정도 클래스의 팀답지 않게 허를 찔려 대패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1958년 스웨덴 월드컵]] 당시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게 1:6으로 대패를 당한 적이 있으며 [[1994 FIFA 월드컵 미국|1994년 미국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콜롬비아에게 0:5,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볼리비아에게 1:6, 본선에서는 이 대회 3위를 기록한 독일에게 0:4로 대패를 당하기도 하는 등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결과가 어이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만큼 수비가 엄청나게 부실한 팀이다.[* 사실 수비자원으로만 보자면 아르헨티나도 정상급 선수들을 꽤 많이 배출했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전설이자 남미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선수인 [[다니엘 파사레야]]를 비롯하여, 골 넣는 장신 수비수로 명성을 날린 [[오스카르 루게리]], 90년대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였던 [[로베르토 센시니]], 그리고 발렌시아의 전설이자 90년대~2000년대 활약을 펼쳤던 '작은 생쥐' [[로베르토 아얄라]], 부상으로 골골댔지만 기량만큼은 월클이었고 인테르의 철벽으로 명성을 날린 [[왈테르 사무엘]], 미친 활동량의 소유자 [[후안 파블로 소린]], 측면과 중앙에서 부상 전까지 수준급의 플레이를 주었던 [[가브리엘 에인세]], 인테르의 정신적 지주이자 '''축구계의 대성인'''이고 역대 풀백으로 레전드가 되신 [[하비에르 사네티|사주장]] 등…최근에는 맨시티의 철벽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사주장의 후계자인 [[파블로 사발레타]] 등을 비롯하여 재능 있는 수비수들이 아직 건재하다. 문제는 그 많은 수비 자원들을 가지고도 부상, 팀 갈등 및 전술 성향에서의 불협화음 및 공격적인 전술에 치우진 탓에 좀처럼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흠.] 그리고 --기복왕--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버금갈 정도로 기복이 심하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다가 뜬금없이 나가 떨어지는 경우도 심심찮은데 2007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전승 끝에 결승에 올라가놓고는 결승전에서 주전이 대부분 빠진 브라질을 만나 [[줄리우 밥티스타|밥장군]]에게 골을 먹히며 뜬금없이 3:0으로 패배하였으며 코파 아메리카 2015에서는 칠레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국가대항전에서 늘 많은 기대를 받는 팀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 실력에 걸맞는 성적이 잘 안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결승전에 6번 씩이나 진출했다면 이건 절대 약한 팀은 아니라는 소리인데 2002년 월드컵처럼 얼척 집 나가게 32강 조별리그를 탈락(18위)하기도 하고 2010년 월드컵처럼 스텝이 심하게 꼬이기도 하는 등 "이렇게 실력이 좋은 팀이 왜 실전에서는 이렇게 망칠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팀이다. 마냥 약한 것도 아닌 게 2014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으니 결승 간 팀을 약하다고 말하기도 뭐하다. 그리고 실제로도 2018년 지역예선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칠레, 콜롬비아같이 쎈 팀을 때려잡고도 정작 베네수엘라, 페루같은 허약한 놈들을 이기지 못해 하마터면 지역 예선 탈락할 뻔하기까지 했다. 뭐 이런 팀이 다 있겠나 싶겠지만 진짜 미친년 널뛰게 심한 기복 때문에 문제가 많은 팀이다.[* 게다가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루이스 수아레스|팀의]] [[리오넬 메시|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게 높은 팀이라는 문제도 있다. 단적인 예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메시가 결장했다는 이유만으로 파라과이에게 고전할 정도로 허접했었다. 우루과이 역시 코파 아메리카 2016에서 수아레스가 결장했다고 조별 리그도 통과 못하고 조기 탈락하는 비극을 겪었을 정도였다. 다행이 이 두 팀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뤄냈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나 심각하다는 점이 문제다. 그나마 메시가 뛰니까 잘 풀린다면 괜찮겠는데 그것도 아니올시다여서 훗날 메시가 국대에서 은퇴해야 하는 경우, 앞날이 걱정될 정도로 상당히 우려스러운 문제이다. 게다가 메시가 실질적으로 국가대표로 플레이 할수있는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다.][*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은 그야말로 메시로서는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최악인데 1골 1도움이 최종 성적이다. 게다가 그 1골도 필드 골이 아닌 페널티킥으로 올린 득점이라 정상적인 득점도 아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거라면 [[파울로 디발라|후]][[라우타로 마르티네스|배]]들이 이름값을 해주었다는 정도.] 아르헨티나는 기교적이면서도 재빠른 선수들이 많은데, 세계에서 가장 주력(走力)이 빠른 팀들 중 하나이다.[* 특히 [[마리오 켐페스]]→ [[호르헤 발다노]]→ [[클라우디오 카니자]][* 이 선수는 축구 선수 중 주력이 제일 빠른 선수로 꼽힌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에르난 크레스포]]→ [[곤살로 이과인]]으로 이어지는 아르헨티나 9번 선수들은 하나같이 육상 선수를 해도 될 정도로 달리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꼭 9번이 아니라도 [[앙헬 디 마리아]],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들 역시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이를 살려 엄청 현란하고 엄청 빠른 템포의 축구를 하는 팀이다. 그래서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같이 주력이 느린 팀이란 붙으면 축구 문외한이 봐도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하지만 주력이 빠른 만큼 위험한 순간에도 많이 노출되는 팀이다. 그 때문에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하고, 그 때문에 [[데니스 베르캄프]]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4강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스피드가 빠른 팀이라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표적이다. 월드컵에서만 만나면 힘을 못 쓰는데, 3개의 월드컵 연속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패해 탈락한 적이 있다.[* 앞에 명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독일 역시 주력이 빠른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였고, 아르헨티나를 기동전으로 여러 번 농락했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에는 [[루디 푈러]], [[위르겐 클린스만]] 같은 엄청난 속도를 내는 공격진을 막으려다 두 선수가 퇴장 당하고 페널티킥까지 내주어 패했다. 이후 2006년 대회에 재회하여 3대회 연속으로 맞대결을 펼쳤고, 여기서도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등의 발이 빠른 선수들을 상대로 실점했다.] 그리고 전형적이고 요즘 관점에선 고전적인 [[미드필더#s-2.2|공격형 미드필더]]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이다. [[디에고 마라도나|마라도나]]는 말할 것도 없으며 그의 영향으로 '제 2의 마라도나'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계속 나왔는데 [[후안 로만 리켈메|리켈메]], [[아리엘 오르테가|오르테가]], [[파블로 아이마르|아이마르]] 등이 대표적이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는 지역 예선에 한해서 성적이 괜찮은 편인데, 그 이유인 즉 지리 상의 문제 덕분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 강 하나만 건너면 우루과이인지라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서 원정 경기도 사실상 홈 경기와 별로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는 절대적으로 강했'''었'''다. 지역예선을 포함한 월드컵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감독일 때를 빼고는 대부분 이겨왔으며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적어도 국제대회 본선에서 패배한 기록은 1987년 팬아메리칸 게임 4강전에서 2:3으로 패한 것이 유일할 정도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패하면서 뼈 아픈 역사가 기록되었다. 국제 대회에서 마라도나 시절에 이어 두 번째로 칠레에게 밀려버린 것이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결승|결승]]에서 1년 만에 '''또''' [[승부차기]]로 패한다(…).[* 물론 조별 리그 1차전에서는 칠레를 바르긴 했지만 하필 결승전에서 또…]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코파 아메리카, 2016년 코파 아메리카까지 [[삼연벙|3개 메이저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역대 월드컵-코파 아메리카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50년 월드컵-53년 남미선수권 준우승을 기록한 브라질과 이번 아르헨티나 뿐이고, 코파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바뀐 이후로는 아르헨티나가 유일하다. '''유럽에도 이런 대표팀이 없다'''.] 실제로 '''준우승을 14번이나 해서 코파 아메리카 최다 준우승팀이다'''. 참고로 코파 아메리카를 3번 연속 [[승부차기]]로 날려먹은 적이 있다.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에서는 자국에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8강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는데 승부차기에서 10명의 키커들 중 [[카를로스 테베스]] 혼자만 실축해서 4강에 못 갔고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에서는 칠레와 맞붙었는데 [[에베르 바네가]]와 [[곤살로 이과인]]의 실축으로 우승을 놓쳤으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또다시 칠레와 맞붙어서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가 날려먹는 바람에 우승을 또 놓쳤다.[* 심지어 메시는 이번 실축 전까지 승부차기 실축이 없었던 선수다.] '''차라리 필드에서 패했으면 깨끗하게 실력 부족을 인정했을 텐데 죄다 승부차기로 나가 떨어졌으니 운을 원망해야 할 판'''이다. 더군다나 아르헨티나를 세 번 연속 승부차기로 엿 먹인 우루과이와 칠레는 '''그 대회에서 우승했다'''. [[파일:MMD_766051_0360853388174d0b96b7fea1d13719b5_futbol_messi_no_es_el_mejor_por_no_ganar_el_mundial.jpg]] >[[디에고 마라도나|이 사람]]과 >[[리오넬 메시|이 사람]]의 유일한 차이는 >'''[[호르헤 발다노|발다노]]와 [[호르헤 부루차가|부루차가]]는 골을 넣는데''' >'''[[로드리고 팔라시오|팔라시오]]와 [[곤살로 이과인|이과인]]은 못 넣는다'''는 것 현시대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문제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역할을 해줄 [[리오넬 메시]]와 [[호르헤 부루차가]] 역할을 해 줄 [[앙헬 디 마리아]]는 있는데 [[호르헤 발다노]]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는 것. 86년 월드컵에서 마라도나 못지 않게 전술적으로 중요한 선수들이 이들이었는데 [[곤살로 이과인]]과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개인 커리어만 보면 발다노보다 위일지 몰라도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그것은 플레이 스타일을 떠나 형편없다. 차라리 [[에르난 크레스포]]가 이들보다 메시에게 훨씬 적합하다. 마라도나 당시와 현 시대를 비교해보자면 마라도나 자리에 메시가 있고 부루차가 자리에 디마리아가 있는데 발다노 자리가 비어있다. 이과인은 발다노와는 영 딴판의 선수다. 일각에서는 '''크레스포가 10년만 늦게, 아니, 까놓고 말해서 메시와 같은 세대로 태어났으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2번 정도는 더 우승했다'''는 얘기마저 있다. 게다가 부루차가의 대체자인 디마리아는 [[살이 찌지 않는 체질|키는 큰데 체중은 어이없을 정도로 가벼워서]] 유리몸이라 부상에 시달려 발목을 잡히고 있다. 또 2000년대 중반까지 단단했던 중원의 부실함 역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을 괴롭혀오고 있는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에 실패한 가징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원의 부실함이였다. 항상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정작 볼을 가져다 줄 [[중앙 미드필더]]가 없다보니 공격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빈약한 중원을 커버해줘야 하는데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게 메시, 그리고 앙헬 디마리아 정도가 아니고서는 안됐다. 2006년 [[루초 곤잘레스]]와 [[막시 로드리게스]] 라인처럼 미드필더의 퀄리티가 좋았다면 이런 식으로 공격력을 희생시킬 필요가 없지만 2014년도의 [[루카스 비글리아]]와 [[페르난도 가고]]는, '''2006년 루초와 막시가 보여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아르헨티나로서는 중원을 포기하는 대신 철통같은 수비력과 미드필더 역할을 같이 수행해줄 공격수 + 받아먹을 스코어러로 해결해야 했다. 어찌어찌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독일에 [[삼연벙]]을 당하며 준우승… 사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전례를 찾을 수 없는 극에 달하는 초호화 멤버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다[* 축구로서의 인적 자원은 그야말로 축복 받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타고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디에고 마라도나|마라도나]] 시대 이후에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에르난 크레스포]], [[하비에르 사네티]], [[로베르토 아얄라]], [[후안 파블로 소린]],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 [[니콜라스 부르디소]], [[하비에르 사비올라]], [[카를로스 테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파블로 사발레타]], [[에세키엘 가라이]],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그야말로 명문 프로 리그 팀들이 그저 군침 질질 흘릴만한 슈퍼스타들을 한아름 보유한 축구 선진국이다. 다만 문제는 현재 너무 공격진만 치우친다는 것이다. [[파울로 디발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그리고 현재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깡패 놀이를 하고 있는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등이 있지만,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선 앞의 세대 만큼의 인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있으나 이 선수는 92년 생으로 유망주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나마 [[레오나르도 발레르디]]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수비라인이 좋아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관건이다.]. [[에르난 크레스포]]를 필두로 계속 뛰어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여타 국가들의 엔트리 따위는 그냥 압살할, 말 그대로 세계 올스타 급 엔트리 멤버로 무장했다.[* 막말로 세계 명문 프로리그치고 아르헨티나 출신들이 뛰지 않는 리그가 없다. 그리고 이들은 소속팀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주전을 꿰찼을 정도로 수준급들이다.] 그리고 그 정점은 바로 [[리오넬 메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이 어마무지한 엔트리 멤버 값을 제대로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못할 정도로 초라하기 짝이 없다.[* 이번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보인 바와 같이 너무나 형편없는 경기들이 많아서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못 보는게 아니냐며 걱정들이 진짜 많았다. 당장 옆동네 원수인 브라질은 잡아야 할 팀은 확실히 잡는 양민학살급 경기력을 선보여 본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반면, 여기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잡으라는 팀은 안 잡고]] 도리어 [[하극상|약팀한테 조차 쥐여짜이는]] 어이가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국민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뒷목을 부여잡아야 했다. 그럼에도 "넘어질지언정 무너져내리는 일은 없다"라고 심기일전해 본선 진출을 성공시키긴 했다.] 심지어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는 '''이거갖고 32강 조별리그 탈락(18위)'''을 찍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당하고 말았다.[* 다른 건 몰라도 비주류 팀인 스웨덴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다. 실제로 스웨덴은 잉글랜드 상대로 상성으로 선전한 거지 잉글랜드보다 강한 팀이라고 할 수조차 없으며 16강 가서도 본선 처음 올라온 세네갈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렇다 보니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부터는 아르헨티나는 매일같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소리를 듣고 살아왔지만 선수의 질적수준에 비해 경기력이 초라하다 못해 아뭐병 수준이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 끝난 현재는 그냥 우승후보들 중 하나 정도 평가만 받을 뿐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당시 마냥 가장 강력한 단독 우승후보까지는 아니다. 실제로 이정도 엔트리를 갖고 있으면 월드컵 우승 2번은 해야 정상이지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준우승을 한 것 이외에는 8강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2000년대 엔트리 깡패로 통하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따위 그냥 압살할 정도의 초호화 멤버로 계속 죽을 쒀왔다. "그 멤버로 그거밖에 못하냐"라는 비난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남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에서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예선 첫 경기 에콰도르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산뜻하게 지더니, 2차전 파라과이 원정 0-0무승부, 3차전 브라질전 1-1 무승부로 3경기 승점 2점(…)의 극악의 출발을 하게 된다. 3경기에서 1골이라는 초호화 공격진의 초저질 골결정력이 문제였는데, 도대체가 메시 말고는 게임을 풀어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적받는다. 이후 6경기 4승 2무로 제자리로 돌아오는가 싶더니 10차전 파라과이전 0-1 패, 11차전 브라질전 0-3 충격패는 아르헨티나에게 진정으로 탈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들게 한다. 그 후 정신차린 아르헨티나는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칠레와의 경기에서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리오넬 메시]]가 징계를 먹고 4경기 결장크리…. 이는 치명타로 작용한다. 부진의 절정은 2017년으로 해가 바뀌어 열린 13차전 볼리비아 원정.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고산지대인 볼리비아 원정에서 고전하며 0-2 완패. 운좋게도 5위를 지키긴 했으나, 15~17차전까지 3연무를 캐며 기어코 6위로 내려가고 만다. 한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는 경우에 따라 이기고도 본선 직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만약 이번에 본선진출에 실패한다면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 이후 48년만에 본선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 하지만 마지막 에콰도르전을 상콤하게 대승을 거두면서 아르헨티나는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아르헨 국대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한데, 사실 다른 모든 면에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등하다. 그러나 '''감독이 워낙 꼴통'''인지라 그래서 계속 이 지경이었던 것이다.[* 2006년도 [[호세 페케르만]]은 다 좋았는데, 결정적인 순간 전술 미스로, 2014년도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공격진과 달리 점점 빈약해져가는 미드필더진의 부실함으로 우주수비 + 메시를 필두로한 공격전술의 패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선수시절 너무 레전드였던지라 그 카리스마빨을 이용해보자고 감독을 시켜봤건만 이 작자는 현지적응훈련 따위 무시해버릴 정도로 감독으로서 기본도 안 되어 있는 작자였고 그 결과가 바로 [[레바논 쇼크|볼리비아 쇼크]]였다. 본선 가서도 팀이 여기저기 나사가 빠진 상태로 나가서 독일한테 0-4로 털리는 치욕을 당했다. 그 이후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알레한드로 사베야]]로 감독을 내세웠는데 그간 단단했던 미드필더진이 점점 부실해지고[* 특히 [[페르난도 가고]]가 유리몸만 아니였으면, 어쩌면 2006년도보다 더 단단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 마스체라노와 [[루카스 빌리아]]가 가고를 보호하고 그러면 메시는 중원 부담 없이 마음편히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4-3-3 전술을 꺼내들었지만 실상은 마스체라노, 바글리아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업이고 파스토레도 공미일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중미 자원은 심각한 문제였다. 가고만 온전했다면 파스토레가 아닌 가고가 중미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율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거기에 토너먼트 대진표가 영 좋지 않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독일에게는 지쳐서 졌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헤라르도 마르티노]] - [[에드가르도 바우사]]등의 연이은 삽질 끝에 아르헨티나가 지역예선 탈락을 걱정하는 지경까지 추락했다가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을 세계적인 강팀으로 리빌딩시켜준 [[호르헤 삼파올리]]를 초빙해서야 겨우 본선에 진출했다. 감독이 평타만 쳐줘도 우승할 수 있는 팀이 자꾸 감독의 삽질로 고전하고 있다. [[히딩크호]]의 예로 알 수 있듯 축구에서 감독의 역량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친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엔트리 멤버를 분석해본 결과 [[에릭 라멜라]](26)[* 2018년도 기준 나이], [[로헬리오 푸네스 모리]](27)/ [[라미로 푸네스 모리]](27) 형제, [[마우로 이카르디]](25), [[후안 이투르베]](25), [[앙헬 코레아]](23) 등을 모조리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반면 그 동안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하고 있던 [[가브리엘 메르카도]]를 중용하고 있는데, 메르카도는 메시와 동갑내기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0년대 초반 태생의 자국 선수들 전체를 깡그리 포기하고 [[리오넬 메시]] 세대에서 바로 1990년대 후반 태생의 선수들로 넘어가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월드컵이야말로 1990년대 초반 태생들이 가장 전성기일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다만 91년생인 [[마르코스 아쿠냐]]의 경우 국대에서의 폼이 좋아서 꾸준히 등용되는 편이다. 또 최근 대표팀에서 좋으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카스 알라리오]]도 92년 생이다. 한편, 청소년 대표팀도 세계적인 강호로 U-20 월드컵은 6번 우승하며 5번 우승한 브라질을 제치고 최다 우승을 거뒀으나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오스트리아와 0-0, 파나마와 2-2, 가나에게 2-3으로 패하며 16강조차 가지못하고 20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1991년 대회에서 거둔 1무 2패에 이은 최악의 성적. 2013년 대회에선 아예 지역예선에서 탈락했고… 그리고 U-17 월드컵은 반대로 3위가 최고성적. 하지만 [[2015 FIFA U-20 월드컵 뉴질랜드|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는 독일에게 0-4, 멕시코에게 0-2, 호주에게 1-2로 지며 24위 꼴찌로 탈락하는 최악의 굴욕을 당했다. 종전 최악의 성적인 1993년 일본 대회에서 거둔 1승 1무 1패를 차지한 9위[* 당시에는 16개국이 진출했다.]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걸 능가하는 기록이다. 게다가 전 대회 201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었기에 더더욱 견줌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